승리 놓친 조성환 인천 감독 " 언제든 어려운 상황 온다..경각심 가져야"

안영준 기자 2022. 8. 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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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조성환 감독이 수원FC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선수단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은 3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맞대결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만 추가한 인천은 8승10무6패(승점 34)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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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원FC와 1-1 무승부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조성환 감독이 수원FC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선수단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은 3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맞대결서 1-1로 비겼다. 후반 5분 김보섭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4분 김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점 1점만 추가한 인천은 8승10무6패(승점 34)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수원FC, 강원FC, FC서울(승점 30)로부터 추격을 받게 됐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에서 팬 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중한 (팀 통산) 800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면서 "아래에 있는 팀들이 승점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소득도 있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롭게 영입한 에르난데스가 첫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성환 감독은 "팀이 요구하는 부분과 자신이 잘하는 플레이를 잘 해줬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날 비록 1실점을 했지만 여러 차례 세이브를 펼친 골키퍼 이태희에 대해선 "이태희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승리라는) 결과까지는 이어지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이태희가 개의치 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양팀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2022.8.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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