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현준 자극 최용수 감독 "강팀과의 경기에서 경쟁력 보여줘야 한다"

이성필 기자 2022. 8. 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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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과 투혼을 보여줬다."

투혼이 만든 승리라는 최 감독은 "선수들의 압박 위치를 정해줬다. 전반 2명의 미드필더로 3명의 전북 미드필더를 상대했다. 좌우 방향 전환을 힘들어했다. 체력이 방전됐고 리바운드 볼도 전북이 다 낚아챘다. 지난 울산 현대전을 복기해보면 전반에 많은 기회 만들었지만, 후반에 우리 경기를 하지 못했다. 전부건은 후반에 교체 선수 활약이 컸다. 전방 구스타보, 바로우 결정력 있는 기술자들이 있다. 대비했는데 통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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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춘천, 이성필 기자] "집중력과 투혼을 보여줬다."

강렬한 역습으로 승리를 만든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선수들의 승리욕을 자극했다.

강원은 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앙현준과 황문기가 골맛을 봤다.

최 감독은 "원하는 결과를 가져와 기쁘게 생각한다. 넘지 못할 산은 없다고 생각했고 집중력과 투혼을 보여줬다. 전반 45분은 주도권을 내준 경기였다. 상대 빌드업 시 너무 많은 패스를 허용했다. 준비된 것을 하지 못했고 교체 카드를 2장 썼다. 전북을 언제 이겼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더 발전하고 이길 수 있다는 배짱을 키워야 한다. 그런 힘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무실점이면 좋았지만, 마지막 실점이 아쉽다"라고 진단했다.

투혼이 만든 승리라는 최 감독은 "선수들의 압박 위치를 정해줬다. 전반 2명의 미드필더로 3명의 전북 미드필더를 상대했다. 좌우 방향 전환을 힘들어했다. 체력이 방전됐고 리바운드 볼도 전북이 다 낚아챘다. 지난 울산 현대전을 복기해보면 전반에 많은 기회 만들었지만, 후반에 우리 경기를 하지 못했다. 전부건은 후반에 교체 선수 활약이 컸다. 전방 구스타보, 바로우 결정력 있는 기술자들이 있다. 대비했는데 통했다"라고 설명했다.

골맛을 본 양현준에 대해서는 "최근 인터뷰를 많이 해서 그런가 생각이 많아 보였다. 후반에 다른 카드를 활용할까 싶었지만, 믿음과 성장 위한 경기도 필요했다. 강팀과의 경기에서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전반은 불만족이었다. 본인이 해결해 나가야 한다. 수비수들의 헌신적이었다. 집중력이 필요함을 우리팀 구성원 모두가 알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신구 조화로 팀을 만들어가는 최 감독이다. 그는 "경험 풍부한 수비수들과 패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이 제대로 해주고 있다. 모두 성장 과정이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체력을 보여주고 있다. 항상 끊임없는 내부 경쟁을 해야 한다. 팀적으로 단단해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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