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10만5144명 확진.. 사흘 연속 10만명 넘어(종합2보)

양희문 기자 2022. 8. 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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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0만514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1만5309명보다 1만165명 줄어든 수치다.

최근 1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8만5943명 △28일 8만3129명 △29일 7만9273명 △30일 7만1464명 △31일 4만2948명 △이달 1일 10만7164명 △2일 11만5309명 △3일 10만51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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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같은 시간보다는 1만165명 감소
수도권서 6만3484명 확진.. 50.87%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 992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2005만 2305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전 국민의 38.8%로 전체 국민(5132만 명) 5명 중 2명꼴로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생긴 셈이다. 2022.8.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전국=뉴스1) 양희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0만514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1만5309명보다 1만165명 줄어든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27일(8만5943명)과 비교해선 1만9201명 늘었다.

최근 1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8만5943명 △28일 8만3129명 △29일 7만9273명 △30일 7만1464명 △31일 4만2948명 △이달 1일 10만7164명 △2일 11만5309명 △3일 10만514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7742명, 서울 2만239명, 경남 5815명, 경북 5688명, 인천 5503명, 충남 5132명, 강원 4370명, 전북 4234명, 대구 4130명, 충북 3622명, 광주 3410명, 대전 3314명, 전남 3159명, 부산 3096명, 울산 2881명, 제주 1891명, 세종 918명 순이다.

이날 수도권에서 5만3484명이 확진돼 전체의 50.8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5만1660명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기조로 '표적 방역'을 제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타깃 방역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전국의 기저질환자를 모두 데이터화해 그들에게 일일이 안내하고 표적화된 방역을 하겠다"며 "앞으로 계속 나오거나 만들어 낼 데이터를 통해 필요한 곳에 타깃 방역을 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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