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면 못 이긴다' 젠지, 압도적인 실력차로 광동에 압승[SS종로in]

김지윤 2022. 8. 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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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잔인했다.

젠지는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8주차 광동과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로 승리했다.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광동을 압살한 젠지는 단독 질주를 이어갔다.

22분경 일찌감치 드래곤 영혼을 완성한 젠지는 바론까지 얻었고 숨 쉴 틈 없이 광동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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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제공| LCK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젠지는 잔인했다. 광동이 숨 쉴 틈을 주지 않고 게임을 끝내버렸다.

젠지는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8주차 광동과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로 승리했다.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광동을 압살한 젠지는 단독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광동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1세트 광동은 전령 앞에서 실수 1번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젠지는 화제의 바텀 픽 ‘제리-유미’를 풀어주고 1121일만에 ‘야스오-세주아니’를 꺼내들었다. 8분경 젠지는 전령 앞에서 순식간에 ‘기인’과 ‘엘림’을 정리했다. 이어 1킬을 추가한 젠지는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16분 만에 골드 격차는 5000 이상 벌어졌다. 드래곤 앞 교전에서 3킬을 올린 젠지는 킬과 포탑을 무섭게 몰아쳤다. 22분경 일찌감치 드래곤 영혼을 완성한 젠지는 바론까지 얻었고 숨 쉴 틈 없이 광동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광동의 ‘기인’이 ‘케넨’을 꺼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젠지가 블루 진영 칼날 부리 앞 벌어진 교전에서 또 한 번 선취킬을 가져갔다. 2킬을 가져간 젠지는 무서운 속도로 운영을 시작했다. 12분 만에 바텀 2차 포탑과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고 21분경 탑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킬을 쓸어 담았다. 젠지는 미드에서 교전을 열어 한 번 더 에이스를 띄웠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젠지는 가장 먼저 14승 고지에 올랐다. 패배한 광동은 7등으로 순위에 변동은 없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더 낮아졌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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