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도균 감독, "다음 경기는 이승우‧라스 가세해 더 탄력 받게 될 것"

유지선 기자 2022. 8. 3.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거둔 수원 FC의 김도균 감독이 이승우, 라스가 가세하는 다음 라운드는 더 탄력을 받게 되길 희망했다.

수원 FC는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인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거둔 수원 FC의 김도균 감독이 이승우, 라스가 가세하는 다음 라운드는 더 탄력을 받게 되길 희망했다.

수원 FC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5분 김보섭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인천이 앞서갔지만, 김현이 후반 24분 동점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몇몇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인천 원정을 치렀다. 어려운 경기였다. 1-1로 비긴 것에 나름 만족한다"라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먼저 실점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따라간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라며 승점 1점으로도 만족하는 경기라고 했다.

수원 FC는 전반전 인천의 공세에 고전했다. 인천에 주도권을 내준 채 4번의 슛, 그리고 유효 슛을 딱 한 번 기록하는 데 그쳤다. 후반 5분에는 김보섭에게 선제골까지 내줬다. 그러나 수원 FC는 후반 24분 김현이 친정팀 인천의 골망을 흔들면서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김현에 대해 "라스가 원톱에 주로 서다보니, 사실 김현이 출전 시간을 많이 얻지 못해서 몸 관리를 하는 데 애를 먹었다. 그런 부분을 잘 이겨낸 것 같다"라면서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상대 골문을 뚫어내는 슛으로 득점했다. 굉장히 칭찬하고 싶다. 충분히 능력 있는 선수다. 앞으로 라스와 김현을 잘 번갈아가며 활용하겠다"라고 칭찬했다.

수원 FC는 그동안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다. 이에 대해 그는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릴로도, 니실라도 몸 상태가 그렇게 좋진 않은 것 같다. 니실라는 뛰는 양이 많고 움직임이 좋은 선수인데, 기대보다는 못 미쳤다. 부족한 부분은 아직 있었지만 그래도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후반전에 열심히 뛰어줬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8월이 중요하다. 경기가 굉장히 타이트하기 때문에 부상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박주호, 신세계 등 많은 시간을 뛴 선수들이 부담이 될 것 같다"라고 우려하면서 "다음 경기는 이승우, 라스가 돌아와서 공격에서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