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하나 기다렸는데.." 결승골 주인공 오현규의 '벅찬' 소감

정승우 2022. 8. 3.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승골의 주인공 오현규(21, 수원삼성)가 벅찬 승리 소감을 전했다.

수원삼성은 3일 오후 7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대구FC와 맞붙어 2-1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승점 24점(5승 9무 10패)을 만들며 10위로 도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정승우 기자] 결승골의 주인공 오현규(21, 수원삼성)가 벅찬 승리 소감을 전했다.

수원삼성은 3일 오후 7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대구FC와 맞붙어 2-1 승리를 거뒀다. 13라운드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경기 이후 거둔 첫 승리였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했던 오현규는 후반전 7분 뒤에서 한 번에 넘겨주는 패스를 받아 몸싸움을 이겨낸 뒤 그대로 득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오현규는 감정이 상기된 모습으로 "제가 인터뷰 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팀원 모두가 고생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미안했는데 만회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오현규는 "이번 경기도 그렇고 공격수로서 매번 마무리 짓지 못해 미안했다. 마음 고생 안 한다고 했지만, 뒤에서 정말 힘들었다"라고 그간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그는 "감독님께서는 항상 괜찮다고 말씀해주신다. 믿음을 주셨기에 포기하지 않았다.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직 리그는 끝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감독님이 이거(득점 장면) 하나 보고 저돌적으로 하라고 하셨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이거 하나 기다렸는데 하나 걸렸다. 다행이다"라며 "올해 목표 10골로 정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 이상 채우고 팬들에게 기쁨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승점 24점(5승 9무 10패)을 만들며 10위로 도약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