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윤석열 대통령 부부, 대학로 연극 관람 목격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심진용 기자 2022. 8. 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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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한 뒤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했다.

한 누리꾼이 이날 오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과 글을 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대학로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

출연진과 함께 무대 위에서 찍은 사진에는 김건희 여사의 모습도 보였다.

<2호선 세입자>는 인기 웹툰 ‘2호선 세입자’를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어렵게 역무원에 취직한 비정규 계약직 청년 이호선이 2호선 열차에 숨어사는 세입자들을 쫓아내야 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룬 연극이다.

대통령실 측은 “윤 대통령 부부가 이날 연극을 관람했고, 관람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면서 요즘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한 뒤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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