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부터 합격점..조성환 감독 "팀과 자신의 플레이 잘 만들어냈다"

김성연 기자 2022. 8. 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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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결과 속 신입생의 활약에 반가워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중한 골을 넣었는데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고 승점 3점을 가져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 팀들의 승점 차가 많이 벌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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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성연 기자] 아쉬운 결과 속 신입생의 활약에 반가워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에서 1-1로 경기를 마쳤다.

먼저 리드를 잡은 건 인천이었다. 팽팽한 양상 속 0-0으로 후반전을 맞이했지만 이내 투입 5분 만에 김보섭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24분 김현의 만회골로 점수는 다시 균형이 맞춰졌고, 마지막까지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선제 득점을 올리며 앞서갔던 인천으로서는 안타까운 결과일 수밖에 없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중한 골을 넣었는데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고 승점 3점을 가져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 팀들의 승점 차가 많이 벌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테판 무고사가 빠진 후 꾸준히 공격라인을 지키고 있는 홍시후와 송시우 등의 득점이 터지지 않은 것도 계속되는 걱정거리 중 하나다. 조성환 감독은 “오늘 결과에 이어지는 아쉬움이고 문제점”이라며 “개인적으로 노력을 해서 상황 상황에서 득점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쓴소리를 건넸다.

하지만 수확도 있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에르난데스가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함께 공격진에 포진됐던 아길라르, 홍시후가 후반전 교체된 가운데도 에르난데스는 그라운드에 남아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성환 감독도 이런 에르난데스의 활약에 만족했다. 그는 “팀이 요구하는 부분이라던지 자신이 잘하는 플레이를 선발로 나서서 90분 간 잘 만들어낸 것 같다”라고 칭찬하며 “계속해서 그런 부분들을 살려서 찬스를 만들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기대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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