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10만4490명 확진..어제보다 1만821명 줄어

서혜림 2022. 8. 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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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2천만명을 넘은 가운데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0만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동시간대 집계치(8만5천534명)의 1.2배로, 1만8천956명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9시 집계에서 2천만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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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의 1.2배, 2주 전의 1.5배..내일도 10만명대 후반 전망
수도권서 48.7%..경기 2만7742명·서울 2만239명
코로나19 검체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종합=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2천만명을 넘은 가운데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0만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4천4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치(11만5천311명)보다는 1만821명 적지만, 동시간대 기준 3일 연속 10만명을 넘겼다.

이날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동시간대 집계치(8만5천534명)의 1.2배로, 1만8천956명 증가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 동시간대(6만8천721명)와 비교하면 3만5천769명 늘어 1.5배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9시 집계에서 2천만명을 넘겼다.

선별진료소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3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9천922명이다. 4월 15일(12만5천821명) 이후 최다이다. 2022.8.3 xyz@yna.co.kr

다만, 1일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세를 살펴보면 다소 완화됐다. 특히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누그러지면서 감염재생산지수(Rt)도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0만명대 후반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862명(48.7%), 비수도권에서 5만3천628명(51.3%)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7천742명, 서울 2만239명, 경남 5천815명, 경북 5천688명, 인천 5천503명, 충남 5천132명, 강원 4천370명, 전북 4천234명, 대구 4천130명, 충북 3천621명, 광주 3천410명, 대전 3천314명, 전남 3천159명, 부산 3천96명, 울산 2천881명, 제주 1천238명, 세종 918명이다.

지난 28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만8천361명→8만5천299명→8만1천984명→7만3천565명→4만4천668명→11만1천789명→11만9천922명으로, 하루 평균 8만6천513명이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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