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춘천 홈경기서 전북에 2-1로 승리.. 7위로 점프

심예섭 2022. 8. 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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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춘천 홈에서 전북현대를 잡고 등위부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FC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이번 홈경기에 지난 1일부터 춘천에서 열리는 '제16회 금강배 리플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출전 중인 선수 및 지도자들을 초청했다.

  강원FC는 이번 홈경기도 춘천시민버스와 협업해 16번 버스의 노선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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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춘천 홈에서 전북현대를 잡고 등위부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FC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전반전 득점없이 경기를 끝낸 강원은 후반전부터 공격축구의 시동을 걸었다. 최용수 강원FC 감독은 후반전 한국영과 발샤를 빼고 서민우와 이정협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이정협과 양현준이 후반전 초반부터 거세게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 53분 양현준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북도 한교원, 김보경, 문선민을 잇따라 교체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침착하게 전북의 공세를 막은 강원은 후반 85분 황문기와 이웅희가 투입되며 다시 팀을 재정비했다. 이후 후반 88분 교체투입된 황문기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굳혔다. 후반 연장 7분, 전북은 한교원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강원의 승리를 막지는 못했다.

앞서 리그 7위였던 강원은 직전 25라운드 리그 1위 울산현대에 1-2로 패해 파이널A 진출권인 6위 진입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비록 울산에 패배했지만 강원의 ‘공격축구’를 통한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올 시즌 강원은 전북과 2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열세에 있지만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선 전북을 꺾고 등위부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편 강원FC는 이날 춘천 홈경기에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홈경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강원FC는 이번 홈경기에 지난 1일부터 춘천에서 열리는 ‘제16회 금강배 리플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출전 중인 선수 및 지도자들을 초청했다. 관람을 신청한 인원은 지도자 58명, 선수 240명으로 총 298명이 이번 홈경기에서 강원FC를 응원했다. 

강원FC는 이번 홈경기도 춘천시민버스와 협업해 16번 버스의 노선을 연장했다. 3일 16시 35분 춘천역 출발 차량부터 운행 종료 시까지 기존 종점인 삼악호수케이블카 정류장에서 송암스포츠타운 정류장으로 연장해 운행했다. 장외행사장에서 ‘강원FC 맥주’ 출시 기념 시즌권, 당일 티켓 구매자에게 맥주를 제공했다. 행사장 한편에선 ‘강원도 남매 크리에이터’ 임선비와 꾸티뉴를 초청해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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