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결과 아쉬운 조성환 감독, "팀 통산 800득점 나왔는데.."

신동훈 기자 2022. 8. 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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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이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팀 통산 800득점을 기록했다. 김보섭 골을 지켜냈다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다. 아쉬움이 남는다. 하위권 팀들과 승점차가 많이 나지 않는다. 경각심을 가지고 남은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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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인천)] 조성환 감독이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에서 수원FC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은 5위를 유지했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인천은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아길라르, 에르난데스 활약이 돋보였는데 골은 없어 아쉬움이 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온 김보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흐름을 타는 듯했지만 후반 24분 김현에게 실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수비를 줄이고 공격을 늘리며 총 공세에 나섰으나 추가골은 없었다. 경기는 1-1로 끝이 났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팀 통산 800득점을 기록했다. 김보섭 골을 지켜냈다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다. 아쉬움이 남는다. 하위권 팀들과 승점차가 많이 나지 않는다. 경각심을 가지고 남은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첫 선발로 나온 에르난데스는 득점은 없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조성환 감독은 "팀이 요구하는 부분, 또 본인이 잘하는 것들을 잘했다. 계속해서 장점들을 살려서 기회를 창출하고 득점을 뽑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 전형적인 9번은 아니다. 자세한 전술적인 부분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태희 활약을 칭찬하면서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조성환 감독은 "이태희가 정말 잘해주고 있으나 결과가 따라오지 않아 선수가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질 것 같아 우려가 된다"고 했다. 

홍시후, 송시우 등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이 저조한 부분에 대해선 "아쉽다. 타고난 감각을 안 지녔다면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득점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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