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 이석준 다음달 2심 시작

보도국 2022. 8. 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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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신고 후 신변 보호를 받던 피해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이석준 씨의 항소심 첫 재판이 다음달 열립니다.

서울고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9월 6일로 정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택배기사 행세를 하며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A씨의 집에 찾아가 A씨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13살 남동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주요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는데, 이씨와 검찰 양측은 모두 항소한 바 있습니다.

#성폭행 #살해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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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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