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는 그렇게 안 좋더니..호날두, 새 시즌 홍보 영상 촬영

김환 기자 2022. 8. 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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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시즌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호날두가 새 시즌 유니폼을 입고 촬영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새 팀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유럽 전역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날두는 다음 시즌 맨유의 프로모션 영상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영상을 촬영하는 호날두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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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스타

[포포투=김환]


최근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시즌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했다.


호날두는 시즌이 종료된 직후부터 구설수에 올랐다. 맨유가 지난 시즌을 리그 6위로 마감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되자, UCL에 출전하기 위해 다른 팀을 찾아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이적하기 위해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 UCL 출전팀들 중 최전방에 공백이 생긴 팀들에 자신을 역으로 제의한 것이 알려졌다.


호날두의 이런 부정적인 태도는 프리시즌에도 계속됐다. 맨유는 프리시즌 기간동안 태국, 호주, 노르웨이에서 친선경기를 하며 투어를 진행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일찍이 가족 문제를 핑계로 훈련에 이어 투어에도 불참했고, 맨유가 잉글랜드에 돌아오고 나서야 팀에 합류했다.


한동안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라요 바예카노전 출전을 희망했다. 경기 전부터 SNS를 통해 복귀를 암시했고, 선발 명단에 없었지만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며 자신의 이름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호날두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호날두를 교체했다. 교체된 선수들이 의례 그렇듯 호날두도 끝까지 경기를 지켜봐야 했지만, 벤치로 돌아온 호날두는 곧바로 짐을 싸 경기장을 떠났다. 이 사실을 확인한 텐 하흐 감독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렇게 맨유와 멀어져가고 있지만, 호날두는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호날두가 새 시즌 유니폼을 입고 촬영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새 팀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유럽 전역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날두는 다음 시즌 맨유의 프로모션 영상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영상을 촬영하는 호날두의 사진을 공개했다.


맨유는 이미 호날두를 팔지 않겠다고 쐐기를 박은 바 있다. 호날두는 다음 시즌에도 맨유의 최전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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