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라스 없이도 비긴 수원FC 김도균 "만족.. 김현 칭찬하고파"

이재호 기자 2022. 8. 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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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징계로 빠진 이승우, 허리 부상으로 명단에도 들지 못한 라스.

팀내 주포가 빠진채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을 비긴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만족감을 표했다.

마침 다음 상대는 허리부상의 라스, 퇴장 징계의 이승우가 빠진 수원FC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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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퇴장 징계로 빠진 이승우, 허리 부상으로 명단에도 들지 못한 라스. 팀내 주포가 빠진채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을 비긴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만족감을 표했다.

인천과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프로축구연맹

지난 7월 30일 '꼴찌팀' 성남FC 원정에서 충격의 1-3 패배를 당했던 인천. 마침 다음 상대는 허리부상의 라스, 퇴장 징계의 이승우가 빠진 수원FC였다.

수원FC는 경기내내 수비로 버티며 공격적인 인천에 버텨냈다. 후반 5분 김보섭에게 선제실점을 했지만 후반 24분 김현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점 1점을 가져갔다.

이날 수원은 공격을 책임지는 이승우와 라스가 빠진 것은 물론 정재윤, 정동호 등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을 기용해 로테이션을 가져갔다. 그럼에도 무승부를 챙겼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몇몇선수 빠진 상황에서 인천전은 분명 어려웠다. 하지만 1-1로 비긴 것에 만족한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먼저 실점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따라간것을 칭찬해주고 싶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시즌 인천에서 뛰며 29경기 7골의 맹활약을 한 이후 FA로 수원으로 와 인천 팬들에게 야유를 받은 김현이 골을 넣은 것에 대해 "사실 라스로 인해 김현에게 기회가 많이 못 갔었다. 그동안 출전시간이 부족했었다. 하지만 골망을 뚫어낸 득점을 해서 굉장히 칭찬하고 싶다. 충분히 능력있는 선수라고 본다. 그래서 영입한거다. 앞으고 김현과 라스를 잘 번갈아가면서 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로테이션으로 기용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기대한다고 했지만 몸상태들이 좋진 않았다. 열심히는 했지만 무릴로는 아예 휴식을 줬다. 니실라도 열심히는 했는데 뭔가 시즌 초반의 움직임이 없다. 기대한 움직임보다는 쳐졌다. 경기감각의 문제다. 끌어올려야한다"고 충고했다.

김 감독은 "다음경기는 라스와 이승우가 돌아온다. 공격진에서 힘을 받을 듯하다. 앞으로 경기 일정이 빡빡하다. 많은 시간을 뛴 선수들이 부담될 것 같다. 잘 쉬어야한다"며 빡빡한 일정과 더운 날씨에 선수단에 당부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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