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김도균 감독 "골망 뚫은 김현, 부담 잘 이겨냈다..영입한 이유"

신동훈 기자 2022. 8. 3.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도균 감독이 야유, 부담감 속 득점을 올린 김현을 칭찬했다.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주축 공백이 상황에서 어려운 인천 원정 경기를 치렀다. 비긴 것에 나름 만족을 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선제 실점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따라간 걸 칭찬하고 싶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고 총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인천)] 김도균 감독이 야유, 부담감 속 득점을 올린 김현을 칭찬했다.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수원FC는 6위에 올랐다.

이승우, 라스 공백이 초반 커보였다. 수원FC는 공격을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인천에 흐름을 내줬다. 전반은 무실점으로 마무리했지만 후반 4분 김보섭에게 실점해 리드를 빼앗겼다. 수원FC는 공격을 강화하며 밀어붙였고 김현 동점골이 나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공격수를 추가하며 역전 의지를 드러냈으나 끝내 추가골엔 실패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주축 공백이 상황에서 어려운 인천 원정 경기를 치렀다. 비긴 것에 나름 만족을 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선제 실점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따라간 걸 칭찬하고 싶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고 총평했다. 

동점골을 넣은 김현에 대해서 "그동안 라스를 원톱으로 써서 김현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그래서 몸 관리 하는데 애를 먹었다. 김현이 잘 이겨냈다. 골망을 뚫어낸 슈팅으로 득점을 해서 칭찬하고 싶다. 충분히 능력이 있는 선수다. 영입을 한 이유다. 라스와 번갈아 내보낼 것이다. 과거 센터백으로 썼었는데 상황에 맞게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도균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명단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들이 많다. 오늘을 기회로 삼고 잘했으면 한다"고 기대를 보냈다. 경기 후엔 "나름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몸 상태가 좋지 못했다. 무릴로는 아예 휴식을 줬다. 니실라는 열심히는 했으나 시즌 초반 보여준 움직임, 활동량에 비해 아쉬웠다. 경기 감각 문제인 것 같다.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이영준도 열심히는 했는데 부족한 면이 많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향후 목표도 밝혔다. 김도균 감독은 "8월에 치러지는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일정이 매우 빡빡해 체력, 부상 관리가 절실하다. 다음 경기는 이승우, 라스 복귀가 예상된다. 공격진에 힘을 받을 것 같다. 정재용, 김건웅 등 풀타임을 소화한 이들은 부담이 될 것이다. 잘 쉬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