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에 교통 단속까지'.. 쓰임새 넓히는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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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론은 실종자를 수색하고 교통 단속에 투입되는 등 치안 활동에서 쓰임새가 확대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일선 경찰서는 장비나 드론을 운용할 인력이 부족한 게 현실인데요 민간과의 협력 체계가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진천경찰서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민간 드론 교육기관과 벌인 드론 수색 훈련입니다.
치안 활동에서 드론의 역할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민간과의 협력 모델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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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론은 실종자를 수색하고 교통 단속에 투입되는 등 치안 활동에서 쓰임새가 확대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일선 경찰서는 장비나 드론을 운용할 인력이 부족한 게 현실인데요 민간과의 협력 체계가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공원에서 치매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상황.
지상에서는 경찰이, 공중에서는 드론이 수색작업을 시작합니다.
30여분 뒤 드론 카메라에 산길을 걷고 있는 남성이 포착되고
해당 지점을 무전으로 알리자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도착해 남성을 이송합니다.
진천경찰서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민간 드론 교육기관과 벌인 드론 수색 훈련입니다.
<인터뷰>표승범/드론 교육기관 대표
"드론은 열화상카메라까지 나와있기 때문에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하고 인력이 천명이 투입됐다 해도 그것보다 더 시너지 효과가 한 대 분량으로 (가능합니다.)"
현재 충북경찰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드론은 6대, 전문 인력도 3명이 전부입니다.
이마저도 충북경찰청과 제천경찰서에만 배치돼있어 다른 일선 경찰서에서는 드론 활용에 한계를 느껴왔습니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민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그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식/진천경찰서장
"평상시에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해서 우리 직원들이 많은 자격증을 소유해서 앞으로 우리 치안에 필요할 때 적정히 쓸 수 있도록.."
민간 드론과의 첫 협업은 지난 6월30일 진천군 이월면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의 행방을 찾는 일입니다.
치안 활동에서 드론의 역할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민간과의 협력 모델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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