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UCL 나가는데?' 첼시, 더 용 영입에 '자신만만'

김환 기자 2022. 8. 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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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프렌키 더 용 영입에 자신이 있는 듯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더 용 영입이 늦어지고 있는 틈을 타 첼시가 끼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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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는 프렌키 더 용 영입에 자신이 있는 듯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더 용 영입이 늦어지고 있는 틈을 타 첼시가 끼어들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접촉을 시도했지만, 두 팀의 줄다리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며칠 앞둔 상태에도 계속되고 있다. 밀린 더 용의 임금까지 지불하면서 선수를 데려가겠다는 맨유와 돈이 생긴 뒤 주축 선수를 지키려는 바르셀로나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틈을 타 첼시가 나섰다. 첼시는 어려운 이적시장을 보냈다. 라힘 스털링과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리즈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인 하피냐를 영입 경쟁 끝에 바르셀로나에 내줬고, 수비 보강을 위한 타깃이었던 줄스 쿤데마저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스털링, 쿨리발리 외에 첼시가 영입한 선수는 유망주 골키퍼인 가가 슬로니아가 전부다.


줄줄이 선수들을 하이재킹 당한 첼시는 이제 하이재킹을 하려고 한다.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는 마크 쿠쿠렐라에 이어 맨유의 타깃인 더 용 영입전에도 뛰어들었다.


자신감도 상당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와 협상에 돌입한 첼시는 맨유로부터 더 용을 하이재킹 하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맨유가 합의한 7,100만 파운드(약 1,134억)의 이적료를 기꺼이 낼 의향이 있으며, 더 용이 다음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뛸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이다”라고 전했다.


선수에게 UCL 출전 여부는 꽤나 중요하다. 첼시는 이적료는 물론 맨유가 채울 수 없는 조건인 UCL 출전을 앞세워 더 용을 유혹하려고 하는 것이다. 매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을 포기할 생각이 없지만 더 용은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뛸 생각이 없다. 하지만 맨유는 여전히 더 용을 최우선 이적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고, 텐 하흐 감독은 옛 제자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맨유는 더 용을 데려오기 위해 구단 최고 주급을 주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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