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5골 중 홀로 3골째..무고사 공백 채웠다

김성연 기자 2022. 8. 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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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섭(24)이 득점 선두가 빠진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추며 골문을 공략했지만 팀에 득점을 안기지 못했다.

김천전에서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득점을 터뜨리며 결승골로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무고사 이적 후 팀에서 나온 5득점 중 혼자 3득점을 책임지며 자신의 진가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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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섭.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성연 기자] 김보섭(24)이 득점 선두가 빠진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맞대결 양상과 마찬가지로 이날 경기 또한 치열했다. 양 팀 모두 공격에서 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열린 맞대결인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골문을 공략했다.

스테판 무고사가 이적한 이후 공격력이 다소 침체된 인천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에르난데스를 이날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에르난데스와 함께 홍시후, 아길라르가 전반 내내 고전했다.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추며 골문을 공략했지만 팀에 득점을 안기지 못했다.

결국 조성환 감독은 후반전 홍시후를 빼고 김보섭을 투입을 결정했고, 이러한 교체술이 결실을 봤다. 김보섭이 투입 5분 만에 팀에 리드를 안겼다.

공을 잡아 빠르게 돌파한 김보섭은 양쪽에서 거리를 좁혀온 수비수들을 제치고 간결한 슈팅으로 골대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고, 이가 정확하게 골문 안으로 향하며 선제 득점을 올렸다.

최근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보섭이다. 지난 6월 시즌 첫 득점을 올린 이후 지난달 전북 현대, 김천 상무와 맞대결에서 골맛을 본 후 이날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두 번의 승리 모두 견인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천전에서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득점을 터뜨리며 결승골로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무고사가 떠난 이후 깊은 고민을 안고 있던 인천의 새로운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무고사 이적 후 팀에서 나온 5득점 중 혼자 3득점을 책임지며 자신의 진가를 뽐내고 있다.

한편 인천은 이날도 승점 3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후반 24분 김현에게 실점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된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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