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맞고 살지" 김부선, 딸 이루안 울린 낸시랭에 맹공

이혜미 2022. 8.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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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팝 아티스트 낸시랭에 맹공을 퍼부었다.

앞서 낸시랭이 채널A '펜트하우스'에 동반 출연 중인 김부선의 딸 이루안에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연장자인 내게 인사를 하지 않더라. 내가 여배우였어도 그랬을 건가?"라며 쓴 소리를 한 것이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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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부선이 팝 아티스트 낸시랭에 맹공을 퍼부었다. 딸 이루안과 낸시랭의 갈등이 이유다.

김부선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 TV’에 “낸시랭, 나이는 달라도 인격은 같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부선은 “TV에 나온 딸이 우는 걸 보니 너무 속상하다”면서 “낸시랭은 이상한 여자다. 수년 전 ‘쾌도난마’ 출연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 낸시랭이 동반 출연한다고 해서 거절했는데 그걸 낸시랭이 안 거다. 그 앙심으로 내 딸을 인신공격한 거다”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앞서 낸시랭이 채널A ‘펜트하우스’에 동반 출연 중인 김부선의 딸 이루안에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연장자인 내게 인사를 하지 않더라. 내가 여배우였어도 그랬을 건가?”라며 쓴 소리를 한 것이 발단.

낸시랭은 또 배신과 거짓말, 왕따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는 이루안에 “여긴 서바이벌이다. 모르고 왔다곤 말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이에 김부선은 “나이가 어린 사람은 무조건 먼저 인사를 하고 윗사람을 대접해야 하나? 그건 아니다. 나이가 어려도 인격은 똑같다. 그런데 이런 사소한 걸로 내 딸을 울렸다”면서 “어처구니가 없다. 이상한 고양이를 어깨에 걸치고 다니는 골 때리는 여자가 내 딸을 왕따 시켰다. 이건 개인감정”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나아가 “실내에서 게임하는데 일본 게이샤처럼 떡칠을 하고 남자 출연자들에게 가볍게 귓속말을 하는 걸 보니 같은 늙은 여자로서 부끄럽다. 낸시랭 대단하다”며 낸시랭에 분노를 퍼부었다.

마지막으로 김부선은 “낸시랭 너 말 조심해”라고 경고하곤 “싸가지 없는 것. 네가 뭔데 인사 안 했다고 왕따를 시켜? 그러니 맞고 살지”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펜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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