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울려퍼진 "MY SOUL, SEOUL"..한류 관광, 세계에 알린다
[앵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행사가 베트남 현지에서 열렸습니다.
K팝 아이돌 그룹의 공연과 패션 뷰티쇼 등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엔, 수용 인원의 9배가 넘는 사전신청자가 몰려 뜨거운 한류 열풍을 증명했습니다.
베트남에서 박희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흥겨운 K팝이 호찌민 도심의 공연장에 울려 퍼집니다.
함께 환호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베트남 관중들.
형광봉을 흔들며 K팝의 매력에 빠집니다.
[짱/베트남 관람객 : "코로나19 상황이 베트남에서 좋아졌는데 이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나 K팝이 베트남에 들어올 수 있게 돼서 좋습니다."]
관중들의 열기는 한국 패션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전통을 담은 한복과 서울의 거리 패션까지, 한국의 멋과 매력이 호찌민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패션쇼에 참석해 서울의 명소를 알리고, 다음주에 열리는 관광축제, 서울 페스타를 소개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서울 시내 한 복판에서 K팝, 그리고 여러가지 한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준비돼 있고, 전기차 경주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뷰티와 패션, K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서울 관광 홍보 행사엔 베트남 관중 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한국계 베트남 국민가수인 하리원이 사회를 맡았고, 사전 신청엔 참석 인원의 9배가 넘는 9천 명이 참여해 뜨거운 한류 열풍을 보여줬습니다.
["MY SOUL, SEOUL!"]
한국의 춤과 뷰티 산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관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길기연/서울관광재단 대표 : "서울은 고궁과 또한 역동적인 도시생활, 이런 게 잘 어우러진 도시거든요. 이런 점을 우리가 잘 부각시켜서 꼭 가볼만한 도시 서울을 계속 부각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개막하는 관광 축제, 서울페스타 등을 계기로 관광 홍보 행사를 해외에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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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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