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계속 볼 수 있는 방법..토트넘, 콘테를 잡아라

오종헌 기자 2022. 8. 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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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과 재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케인은 자타공인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케인은 2024년 여름에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은 2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존재와 UCL 무대로 복귀했다는 사실은 토트넘 측이 케인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들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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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과 재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케인은 자타공인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수 년 동안 '주포'로 활약했지만 지난 여름에는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었다. 케인은 2020-21시즌 당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골 14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했다. 놀라운 개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무관에 그쳤다.

이에 케인이 토트넘 측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우승컵을 위해서였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판매 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케인이 직접 잔류를 선언하며 이적설을 일단락됐다.

다시 한번 토트넘에서 뛰게 된 케인은 지난 시즌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기에는 이적설 여파 때문인지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2022년 들어 제 기량을 되찾았다. 그는 EPL 기준 21경기 13골 8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여전히 향후 거취는 불투명하다. 케인은 2024년 여름에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다시 한번 이적설이 제기될 수도 있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나설 수 있다. 올리버 칸 뮌헨 CEO는 최근 "케인을 영입하는 건 모두의 꿈이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을 내년 여름에 영입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최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 보냈다. 사디오 마네를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지만 확실한 골잡이인 케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토트넘은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은 2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존재와 UCL 무대로 복귀했다는 사실은 토트넘 측이 케인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들이다"고 주장했다.

아스널, 에버턴 등에서 뛰었던 케빈 캠벨의 생각도 비슷했다. 켐벨은 "케인의 미래는 콘테 감독의 거취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콘테 감독도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물론 연장할 수도 있다. 만약 콘테 감독이 남는다면 케인 또한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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