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이끈 MF 대신 젊은 피 수혈?..맨시티, 유벤투스와 스왑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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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이었던 일카이 귄도안을 유벤투스의 아르투르 멜루와 트레이드하려 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는 아르투르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귄도안을 유벤투스에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이 지나면 귄도안을 자유 계약(FA)으로 잃을 수 있기에 새로운 미드필더 자원인 아르투르를 수급하는 대신 귄도안을 내보내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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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이었던 일카이 귄도안을 유벤투스의 아르투르 멜루와 트레이드하려 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는 아르투르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귄도안을 유벤투스에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의 붙박이 주전이었던 귄도안은 지난 2021-22시즌 전보다 경기력이 다소 하락했고, 자연스레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칼빈 필립스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에 합류했고 귄도안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게 됐다.
귄도안은 맨시티와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는 맨시티와의 새로운 계약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이 지나면 귄도안을 자유 계약(FA)으로 잃을 수 있기에 새로운 미드필더 자원인 아르투르를 수급하는 대신 귄도안을 내보내려 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도 이 소식을 전하며 귄도안의 이적설에 신뢰도를 더했다.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유벤투스에서 입지를 잃은 아르투르는 당초 아스널과 연결됐으나 이제는 맨시티와 이적설이 돌고 있다.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를 FA로 데려오면서 잉여 자원이었던 아론 램지와의 계약을 과감히 해지했는데, 포그바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골머리를 앓게 됐다. 그로 인해 유벤투스는 실력 있는 미드필더의 보강이 시급해졌고 귄도안을 처분하려던 맨시티와 눈이 맞았다.
아르투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이며 바르셀로나에 몸담았었기 때문에 맨시티에서의 적응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아르투르가 맨시티에 합류한다 하더라도 귄도안보다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32세를 바라보는 귄도안을 대신해 25세에 불과한 아르투르를 데려올 수 있다면 미래를 놓고 봤을 때 의미 있는 계약이라고 볼 수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맨시티는 귄도안과 함께 하고 싶어 하지만 귄도안이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기적과도 같은 우승을 이끈 귄도안은 이제 맨시티와 이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르투르와의 스왑딜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귄도안은 그의 의사를 굽히지 않고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ManCity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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