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제자에 '따끔한 한마디' 강원 최용수 "양현준, 아직 멀었어"[춘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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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최용수(49) 감독이 팀의 신성으로 떠오른 공격수 양현준에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았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3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심지어 조현우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막혀 패한 울산전도 슈팅 수 15-5로 압도했을 정도로 근래 K리그1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은 팀 중 하나인 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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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강원FC 최용수(49) 감독이 팀의 신성으로 떠오른 공격수 양현준에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았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3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지난 7월 30일 25라운드에서 울산에 1-2로 패하긴 했지만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로 나쁘지 않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조현우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막혀 패한 울산전도 슈팅 수 15-5로 압도했을 정도로 근래 K리그1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은 팀 중 하나인 강원이다.
강원은 최근 괜찮은 흐름을 살려 전북을 반드시 잡으려 한다. 현재 승점 27점인 8위 강원이 전북전을 승리하고 같은 날 오후 7시에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 7위 수원FC(승점 29)가 패배한다면 강원은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강원은 승리 시 현재 6위 FC서울(승점 30)과 승점이 같아지지만 이미 강원(31골)이 서울(30골)보다 득점에서 앞서고 있기에 이번 라운드에서 6위 등극도 가능하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임한 최용수 감독은 직전 울산전에 아쉬웠던 공격수 양현준에 대해 "부침을 겪어야 한다고 본다. 현준이가 노출이 안 됐을 때는 상대가 대비 안하다가 부각이 되니 견제가 심해졌다. 양현준이 울산전에 한 게 뭐가 있나. 전북전에도 빼버리려고 했다. 울산전에 드리블을 너무 많이 하더라. 적절한 상황 판단이 필요하다"며 제자에게 따끔한 질책을 전했다.
이어" 어느 지역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얘기해주고 있다. 이걸 이겨내야 스타 반열에 가는 것인데 아직 한참 멀었다. 반짝스타로 그칠지, 한국축구의 물건이 될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 편안한 마음과 좋은 판단이 필요하다. 마무리 능력도 얘기 해주고 있다. 본 게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새 외국인 선수 갈레고에 대해서는 "스리톱에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어 백업으로 급하게 데려왔다. K리그의 빠른 템포와 피지컬에 힘들어 할 수도 있다. 이날 경기에서 시간을 줄 수도 있다. 브라질 선수는 축구 센스와 기술이 있기 때문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은 또다른 외국인 공격수 발샤에 대해 자신이 FC서울 감독 시절 지도했던 같은 몬테네그로 국적의 데얀과 얘기를 나눈 모양이었다. 그는 "아까 데얀하고 통화를 했는데 좋은 선수라고 하더라. 몬테네그로 리그의 템포가 한국보다 느린 편이라 그런지 K리그 수비수들의 저항에 힘들어 하더라. 위치선정과 볼터치는 나쁘지 않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감독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강등권과 플레이오프 까지 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지금 경기력이 좋아졌다지만 이걸로는 안 된다. 더 싸우고 더 집중해야한다. 한 가지 긍정적인 것은 3-4-3 포메이션의 위치 선정에 대한 선수단 전체의 이해가 높아지고 안정감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전반기에 아쉬웠던 결정력도 좋아졌다"고 답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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