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SW 커 감독, 이궈달라 거취에 "어떤 결정 내리든 존중할 것"

서호민 2022. 8. 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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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궈달라의 거취에 대해 스티브 커 감독이 입을 열었다.'백전노장' 안드레 이궈달라(38, 198cm)가 은퇴 여부를 두고 여전히 고심 중이다.

지난 7월 초순, 골든 스테이트 소식을 다루는 디 애슬레틱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워리어스 구단은 이궈달라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궈달라는 트레이닝캠프 개막일 전날 워리어스에게 은퇴와 현역 연장 여부에 대한 답변을 할 예정이다. 만약 이궈달라가 다음 시즌에도 뛴다면 베테랑 미니멈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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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궈달라의 거취에 대해 스티브 커 감독이 입을 열었다.


'백전노장' 안드레 이궈달라(38, 198cm)가 은퇴 여부를 두고 여전히 고심 중이다. 지난 7월 초순, 골든 스테이트 소식을 다루는 디 애슬레틱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워리어스 구단은 이궈달라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궈달라는 트레이닝캠프 개막일 전날 워리어스에게 은퇴와 현역 연장 여부에 대한 답변을 할 예정이다. 만약 이궈달라가 다음 시즌에도 뛴다면 베테랑 미니멈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트레이닝캠프 개막까지는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 하지만 이궈달라는 은퇴와 현역 연장 여부를 두고 아직까지 어떠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은 이궈달라의 거취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커 감독은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이궈달라는 우리 팀 상황이 어떤지 알고 있다. 나는 그의 결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건 우리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궈달라가 결정을 내릴 때까지 우리는 그를 위한 로스터를 비워놓고 기다릴 것이다. 물론 그가 돌아온다면 우리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가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이것은 그의 결정이며 우린 그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트레이드를 통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은 이궈달라는 이후 7시즌 동안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며 4차례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2015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파이널 무대에서는 르브론 제임스를 막아내며 파이널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의 등 번호 9번은 영구결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급격한 노쇠화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베테랑으로서 라커룸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팀이 우승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 시리즈에서도 팀의 최고참으로서 어린 선수들과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따라서 그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에도 제임스 와이즈먼, 조나단 쿠밍가, 모제스 무디 등 젊은 선수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는 것이 그의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궈달라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은퇴와 현역 연장의 갈림길에 선 그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궁금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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