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경기, 공짜로 못 본다 "중계권 천정부지로 치솟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하려면 유료 채널에 가입해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국내 중계를 맡고 있는 SPOTV는 3일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 활약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이번 시즌부터 시청 가능한 TV 채널이 변경되어 안내드립니다”라고 공지 사항을 전했다.

SPOTV는 “광고 수익, 수신료 등 기존 수익은 한정적인데 반해, 프리미어리그 국내 중계권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현 상황에, 시청자 분들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득이하게 중계 채널 변경을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리그 경기는 SPOTV 채널을 통해 만나실 수 있었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유료 TV 채널인 SPOTV ON에서 생중계 됩니다”라며 “PC, 모바일 등 온라인 중계는 기존과 동일하게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를 통해 전 경기 서비스 됩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2022-23시즌 프리미리그 개막전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상대는 사우샘프턴이다. 이 경기부터 토트넘의 모든 리그 경기는 유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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