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자니올로 실패하면 '꿩 대신 닭'..후보 정했다

김환 기자 2022. 8. 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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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이다.

토트넘 훗스퍼가 니콜로 자니올로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이에 토트넘은 자니올로 영입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메디슨과 자니올로를 모두 영입하지 못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새 후보를 찾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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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꿩 대신 닭이다. 토트넘 훗스퍼가 니콜로 자니올로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토트넘의 이적시장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미 6명의 선수들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토트넘이 힘을 쏟고 있는 타깃은 자니올로다. 자니올로는 2018-19시즌 AS 로마에 입단한 이후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로마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2선에서 측면과 중앙 자리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자, 드리블과 간결한 볼 터치를 활용한 탈압박 능력이 장점을 꼽혀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릴만한 선수다.


토트넘도 그렇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부터 시작해 제임스 메디슨 등 여러 공격형 미드필더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에릭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메디슨은 레스터 시티가 높은 가격을 부르고 있어 딜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자니올로 영입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로마의 티아고 핀투 단장과 접촉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자니올로를 노리는 것마저 쉽지 않다. 로마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자니올로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메디슨과 자니올로를 모두 영입하지 못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새 후보를 찾아야 했다.


예전에도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있던 선수가 떠올랐다. 바로 아다마 트라오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90min’의 보도를 인용해 “콘테 감독은 자니올로가 대부분 공격형 미드필더나 최전방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니올로를 윙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만약 콘테 감독이 자니올로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트라오레 쪽으로 눈을 돌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입 후보는 후보일 뿐이다. 토트넘은 일단 자니올로 영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자니올로를 영입하기 위해 자펫 탕강가를 딜에 포함시킬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있던 시절 탕강가를 데뷔시켰고, 탕강가는 로마가 노리는 또다른 수비수인 맨유의 에릭 바이보다 더 저렴한 대안으로 생각된다”라며 토트넘이 탕강가를 활용해 자니올로 영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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