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티-샌이다' 샌드박스, '천적' 담원 꺾고 '3위'..플레이오프 확정[SS종로in]

김지윤 2022. 8. 3. 1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드박스가 매치 11연패, 세트 21연패를 기록했던 '천적' 담원을 누르고 3위를 가져왔다.

샌드박스는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8주차 담원과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로 압승했다.

바론 버프와 장로 드래곤을 모두 가져온 샌드박스는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브 샌드박스. 제공| LCK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샌드박스가 매치 11연패, 세트 21연패를 기록했던 ‘천적’ 담원을 누르고 3위를 가져왔다. 패배한 담원은 4위로 하락했고 순위를 지키는데도 불투명해졌다.

샌드박스는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8주차 담원과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로 압승했다. 양 팀 모두 코로나 이슈로 온라인 경기를 치렀지만 웃은 건 샌드박스였다.

1세트에서 샌박이 담원보다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세트 승을 거뒀다. 초반 탑에서 점멸을 뺀 ‘바이’로 인해 담원이 조금씩 이득을 굴렸다. 13분경 탑에서 4 대 5 교전이 열렸고 양 팀 모두 1킬씩 교환했다. 세 번째 드래곤 앞 대규모 교전에서 샌박이 웃었다. 킬을 쓸어 담은 샌박은 드래곤과 담원의 미드 1차 타워까지 가져갔다.

드래곤 영혼을 챙긴 샌박은 2킬을 더 올렸고 바론을 획득해 흐름을 가져왔다. 28분경 9000 이상 골드 격차를 벌린 샌박은 3명을 차례대로 제압했고 그대로 담원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밀고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크로코’가 ‘덕담’을 자르고 첫 킬을 올렸다. 15분경 전령 앞에서 5 대 5 교전이 펼쳐졌다. 캐니언의 뽀삐가 탐켄치를 날리고 시작한 교전은 2명을 잘랐고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을 가져왔다.

하지만 샌드박스도 반격했다. 샌드박스는 미드 1차 타워를 밀고 교전에서 승리하며 ‘프린스’가 2킬을 가져갔다. 또 한 번 뽀삐를 가져간 샌드박스는 바론을 얻었고 양 팀은 3킬씩 교환했다.

샌드박스는 22분경 드래곤 영혼이 걸린 교전에서 완벽하게 승기를 가져왔다. ‘크로코’ 김동범이 드래곤을 스틸 했고, 담원의 ‘너구리’를 제외하고 모두 다운시켰다. 바텀에서 ‘덕담’이 분위기 반전을 노려봤지만 샌드박스가 허락하지 않았다. 바론 버프와 장로 드래곤을 모두 가져온 샌드박스는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샌드박스는 3위를 탈환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반면 담원은 패배가 반복되면서 팀의 색깔을 잃어버린 듯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merry061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