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편의점 '싱크홀' CCTV 보니.."처음 아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양양에서 땅이 꺼지면서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렸는데, 그 모습이 편의점 내 CC(폐쇄회로)TV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변 인근에서 땅 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한 건 이날 오전 6시45분쯤으로, 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 바로 옆인 편의점이 그대로 꺼졌다.
지난 1월 처음 싱크홀이 발생했을 때에도 양양군이 두 달 넘게 해당 현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강원도 양양에서 땅이 꺼지면서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렸는데, 그 모습이 편의점 내 CC(폐쇄회로)TV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3일 MBC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편의점 가운데 바닥이 갈라지며 하늘로 치솟더니 진열대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졌다. 그야말로 편의점은 순식간에 두 동강이 났다.
사고 당시 편의점 직원 한 명이 있었지만 서둘러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 숙박업소에서 잠을 자던 9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혹시 모를 추가 붕괴에 대비해 이 일대 10여 개 상가는 성수기임에도 모두 문을 닫았다.
편의점 건물 옆 대형 숙박시설 건축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됐다. 지난 1월 처음 싱크홀이 발생했을 때에도 양양군이 두 달 넘게 해당 현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양양군은 사고 원인을 밝히는 것과 동시에 이 일대 지반 상태와 해당 공사 현장 등 전반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엄마 찬스'로 서울대 치전원 합격한 교수 딸…입학취소 소송 1심 패소
- '서민정 체제 준비' 아모레퍼시픽, 40대 임원 전진배치
- '文 부부 직접 볼 줄이야'...커플룩은 품절
- 홍준표, 안개 자욱한 덕유산 오른 뒤… “요즘 우리 당 같아”
- 오토바이 판매점주 5억 '먹튀'…혼다·야마하, 일단 물어준다
- '안나' 이주영 감독 측, 쿠팡 주장 반박…"수정요청 NO, 법적 조치할 것" [공식]
- 미국과 중국은 왜 '작은 섬' 대만을 포기 못하나
- '마성의 운세' 현진영 "공황장애 앓다 아내 조언에 정신병원 行"
- 위기를 기회로…기업들, '돈 되는' 미래사업에 역량 집중한다
- 이준석 "끼리끼리 욕하다가 지지율 떨어지니 해법은 복귀 막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