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 첫 선발' 조성환 감독 "전략적 선택..시기 보고 있었다"

김성연 기자 2022. 8. 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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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이 추가된 선발 라인업과 함께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직전 수원FC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하며 시즌 전적에서 열세에 놓여 있는 인천은 이날 승리를 거두겠다는 강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김도균 수원FC감독은 "득점이 많이 날 것 같지 않다"라며 1점 차 승부를 점쳤고, 조성환 감독 또한 이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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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성연 기자] 새로움이 추가된 선발 라인업과 함께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무서운 득점력을 뽐냈던 스테판 무고사가 떠난 후 인천은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무승 기간이 이어졌고, 지난 김천 상무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오랜만에 승점 3점을 챙겼지만, 이내 직전 성남전에서 1-3으로 다시 무너졌다.

이날 경기는 분위기 반전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직전 수원FC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하며 시즌 전적에서 열세에 놓여 있는 인천은 이날 승리를 거두겠다는 강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성남전이 자극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지만 선수들도 자극이 됐으면 경기장에서 그런 부분이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또한 지금까지 연패가 없다. 그런 목표를 이어가기 위해서도 오늘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라며 의지를 다졌다.

에르난데스도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경남FC로부터 이적한 에르난데스는 이날 홍시후, 아길라르와 함께 최전방에 포진될 예정이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그동안 몸상태라던지 기량, 체력 등에 문제가 있어서 교체로 내보낸 게 아니었다. 전략적인 부분이었다”라며 “시기를 보고 있었다. 오늘 충분히 베스트로 나가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인천과 수원FC은 최근 5경기에서 3번이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바 있다. 그런 만큼 이날도 역시 팽팽한 승부가 예상됐다.

김도균 수원FC감독은 “득점이 많이 날 것 같지 않다”라며 1점 차 승부를 점쳤고, 조성환 감독 또한 이에 동의했다. 그는 “실점을 하게 되면 상당히 경기 운영하기가 힘들 것 같다”라며 “김도균 감독과 비슷한 생각이다. 서로 좀 조심스러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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