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클롭 제자, 무리뉴 품에 안긴다..PSG 떠나 로마행 임박

신인섭 기자 2022. 8. 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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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AS로마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바이날둠에 대한 완전한 합의를 하고 곧 서명할 서류 작업을 하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다"라고 보도했다.

바이날둠은 위르겐 클롭 감독 지도 아래에서 더욱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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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AS로마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바이날둠에 대한 완전한 합의를 하고 곧 서명할 서류 작업을 하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다"라고 보도했다.

바이날둠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뒤 200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PSV 에인트호번을 거쳐 201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뉴캐슬에서 EPL 무대에 적응한 바이날둠은 한 시즌 만에 리버풀로 둥지를 틀었다. 

바이날둠은 위르겐 클롭 감독 지도 아래에서 더욱 성장했다. 클롭 감독은 바이날둠에게 공격형 미드필더보다는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하며 팀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겼다. 바이날둠은 매 시즌 30경기 이상의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핵심으로 성장했고, EPL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 속에도 리버풀은 바이날둠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고, 결국 바이날둠은 자유계약신분(FA)으로 PSG로 이적했다. 하지만 PSG에서의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바이날둠은 선발보다는 교체로 출전하는 일이 잦았고, UCL 경기에서는 중용 받지 못하면서 점점 계륵으로 전락했다.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날둠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계획이다.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른 구단은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다. 바이날둠은 로마에 합류하기 위해 주급까지 삭감할 계획이다.

이로써 로마는 올여름 미드필더진의 뎁스를 두텁게 늘리게 됐다. 로마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네마냐 마티치를 자유계약신분(FA)으로 데려왔다. 여기에 파울로 디발라까지 품으면서 공격적인 성향과 수비적인 성향의 미드필더를 갖추게 됐다. 여기에 8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바이날둠까지 데려오면서 막강한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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