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불량 반도체' 이슈로 생산 '빨간불'

이세현 기자 2022. 8. 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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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5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에서 불량품이 발견되면서 아이오닉5 생산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에 파워모듈 칩(IGBT)을 공급하는 독일 반도체회사 인피니언은 지난 4월초부터 6월초까지 생산한 파워모듈 칩에 불량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반도체의 일부 물량 공급 부족 가능성이 있어서 인피니언과 협의 중"이라며 "현재 대응방안을 찾고 있다. 생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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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피니언사 파워모듈 칩 불량 발견.."생산 차질 없도록 노력"
2023 아이오닉 5(현대차 제공) 2022.7.15/뉴스1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5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에서 불량품이 발견되면서 아이오닉5 생산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에 파워모듈 칩(IGBT)을 공급하는 독일 반도체회사 인피니언은 지난 4월초부터 6월초까지 생산한 파워모듈 칩에 불량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다. IGBT는 전력반도체 소자 중 하나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다.

이 칩은 8월 중순부터 현대차에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인피니언 측은 해당 칩을 전량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정상 조달이 불가능해지면서, 현대차는 아이오닉5 생산 차질을 막을 방안을 찾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반도체의 일부 물량 공급 부족 가능성이 있어서 인피니언과 협의 중"이라며 "현재 대응방안을 찾고 있다. 생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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