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전 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오세훈과 호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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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51)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서울시 새 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3일 서울시는 송주범 현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새 정무부시장에 오 전 의원을 오는 9일 공식 임명한다고 밝혔다.
연극배우 출신인 오 내정자는 제7대 서울시의회 의원, 새누리당 관악을당협위원장을 거쳐 재선(제19대·20대,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 중앙선대위 상황1실장·정무수행실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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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 신임 두터워..野 협치·청년 소통 주력"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오신환(51)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서울시 새 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3일 서울시는 송주범 현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새 정무부시장에 오 전 의원을 오는 9일 공식 임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으로 시장이 임명하는 직위다.
오 내정자는 송주범 현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오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언론·정당과 시정 관련 현안을 협의·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연극배우 출신인 오 내정자는 제7대 서울시의회 의원, 새누리당 관악을당협위원장을 거쳐 재선(제19대·20대,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 중앙선대위 상황1실장·정무수행실장을 맡았다. 바른미래당 시절엔 1970년대생 최초로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지냈다.
서울시는 "오 내정자는 서울시의원 출신으로 시의회 역할과 업무에 정통하고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과 협치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여권 내에서 계파를 초월해 두루 신임을 얻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 중앙청년위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청년정치인으로서, 국민의힘 취약지역인 관악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만큼 오세훈 시장의 주요 지지기반인 청년세대와의 소통은 물론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기조 확장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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