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능함과 강함" 박용진 "사회연대" 강훈식 "통합의 길"

이정현 기자 2022. 8. 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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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이 변화와 혁신, 유능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의원은 민주당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고 박용진 의원은 손해를 보더라도 포용적인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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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제주 MBC에서 열린 지역순회 방송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훈식, 이재명, 박용진 후보 모습. 2022.08.03.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이 변화와 혁신, 유능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의원은 민주당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고 박용진 의원은 손해를 보더라도 포용적인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강훈식 의원은 통합과 연결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는 3일 오후 제주MBC가 주관하는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제주도 역사에 없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그 꿈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한 저의 책임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의 주권을 대신 행사하는 것"이라며 "수없이 많은 약속을 하지만 우리 정치에서는 그 약속들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정치에 대한 불신이 높다. 정치는 유능해야 한다.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 미래를 통째로 책임지고 있는 정치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하고 반사이익이나 노리는 정당이 되면 안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유능하고 강하고 국민과 소통하면서 혁신하고 단합된 통합을 통해서 우리 국민의 대안세력으로, 또 미래를 설계하는 훌륭한 정치세력으로 최선의 선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시대의 요구에 뜨겁게 반응하는 사회연대 정당으로서의 당대표가 되겠다"며 "민주당이 선진국 대한민국의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 사회복지 제도 우산 밖에 서 있는 사회적 약자와 이웃들의 든든한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치원 3법 통과, 금융실명제 도입, 현대차 리콜 조치 등 그동안의 의정 성과를 소개한 박 의원은 "이런 박용진이 민주당을 이끌어가면 국민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할말은 제대로 하는 소신있고 철학을 갖췄다고 국민이 기대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손해를 보더라도 국민 민심, 국민 상식, 국민 눈높이에서 포용적이고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정치로 승리로 가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박용진은 확장성이 큰 정치인이다. 민심, 상식, 포용의 길. 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이 걸었던 그 길을 다시 복원해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2030 정치인부터 86세대 정치인까지 미래는 강훈식이라고, 파란은 이어질 것이라고 하고 있다"며 "민주당 페이지에 다음 페이지를 연결하는 연결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강훈식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계파도 아닌 오롯이 민주당이 제 계파"라며 "당을 갈등이 아니라 통합의 길로 이끌고 단절이 아니라 연결의 힘으로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 민주당이 새로워지고 강력해지는 것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다. 누가 미래인지 토론회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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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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