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알뜰폰 임박..이르면 이달말 요금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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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MVNO) 시장에 진출한 토스가 이르면 이달 말에 요금제를 공개한다.
3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토스는 이르면 이달 말에 알뜰폰 요금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통화에서 "수요 조사를 거쳐 8월 말이나 9월 초에 알뜰폰 요금제를 확정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이후 토스는 5600명의 이용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알뜰폰 요금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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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만원·5GB·5Mbps 수요조사 진행
이승건 대표 "미친 만족감 드릴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알뜰폰(MVNO) 시장에 진출한 토스가 이르면 이달 말에 요금제를 공개한다. ‘미친 만족감을 드리겠다’고 선언한 토스가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3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토스는 이르면 이달 말에 알뜰폰 요금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통화에서 “수요 조사를 거쳐 8월 말이나 9월 초에 알뜰폰 요금제를 확정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에 알뜰폰 업체 머천드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했다. 머천드코리아는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 통신망을 모두 빌려 쓰는 알뜰폰 회사다. 1998년 설립 이후 20여년 간 통신업을 해왔다.
인수 이후 토스는 5600명의 이용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알뜰폰 요금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호도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이용자는 토스앱 전체탭 편의메뉴에서 ‘휴대폰 요금 줄이기’를 볼 수 있다.
요금제 선호도 조사 항목에 따르면 △월 2만원 데이터 5GB △월 2만5000원 데이터 10GB △월 3만원 데이터 25GB △월 3만5000원 데이터 50GB ▲월 4만5000원 데이터 100GB 등 총 5개다. 통화·문자는 5개 요금제 모두 무제한이다. 속도제한은 5Mbps가 적용된다.
‘월 2만원, 데이터 5GB, 속도제한 5Mbps’ 요금상품이 출시될 경우 파격적인 상품이 될 전망이다. 기존 알뜰폰 요금상품의 경우 속도제한이 1Mbps 수준이거나 요금이 4만원 이상인 경우가 많았다. 토스 관계자는 “요금제는 연구 중”이라며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가계 지출에서 큰 포션 중 하나가 통신비인데 오랫동안 혁신이 없었다. 토스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 뛰어들게 됐다”며 “토스는 고객에게 집착하는 회사이고 고객에게 미친 만족감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저희의 선한 영향력이 통신에서 퍼질 수 있도록 끈기를 갖고 포기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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