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대위기..첼시, 더 용 관심 확인

김대식 기자 2022. 8. 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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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첼시는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구단과의 경쟁에서 이기길 희망한다. 그 대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하려고 하는 더 용이다. 첼시는 이미 바르셀로나와 대화를 하고 있으며 거래를 성사시키는 걸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를 인수한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자신의 시대를 알릴 수 있는 거물급 영입을 원하고 있는데, 맨유를 이기고 더 용을 데려온다면 상징성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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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첼시가 프렌키 더 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첼시는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구단과의 경쟁에서 이기길 희망한다. 그 대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하려고 하는 더 용이다. 첼시는 이미 바르셀로나와 대화를 하고 있으며 거래를 성사시키는 걸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EPL 소식 공신력이 가장 뛰어난 기자 중 한 명이다

더 용은 이번 여름 가장 뜨겁고 지겨운 감자였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재정난으로 인해 고액 주급자인 더 용을 매각 대상에 올려놨다. 이 소식을 접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구단에 더 용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최우선 타깃인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 바르셀로나도 공개적으로는 더 용을 지키겠다는 발언을 남겼지만 결국 양 구단은 이적료를 두고 합의를 마쳤다. 온스테인 기자는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8500만 유로(약 1133억 원)에 이적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더 용의 의사와 바르셀로나가 미지급한 주급이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할 수 없다는 점도 더 용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더 용은 바르셀로나가 자신에게 지급하지 않은 돈에 대해 해결책을 찾길 원하고 있고, 주급 삭감을 원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지체되는 와중에 첼시가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첼시는 조르지뉴라는 후방 플레이메이커가 있지만 선수 평가만 봐도 더 용이 더 뛰어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더 용의 오랜 팬이라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첼시를 인수한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자신의 시대를 알릴 수 있는 거물급 영입을 원하고 있는데, 맨유를 이기고 더 용을 데려온다면 상징성이 적지 않다.

물론 첼시가 직면한 문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더 용을 빠르게 설득해야 하며, 바르셀로나와 미지급된 주급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첼시도 더 용을 데려오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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