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 복귀한 권성동..세종의사당·예정협 숨가쁜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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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하고 충청권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여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권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대통령 세종집무실·세종의사당 설치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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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대행직 내려놓고 비대위 체제 전환에 매진
(서울·세종·대전=뉴스1) 한상희 노선웅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하고 충청권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여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권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대통령 세종집무실·세종의사당 설치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세종의사당 부지 방문행사에서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사업을 추진하는 데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최근 '공약 파기' 논란이 불거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당정이 합의한 사안"이라며 "대통령이 약속했으니 저희 당은 반드시 지키겠다. 예산 반영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대전시청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세종시 조치원역 KTX 정차, 충남 산업단지 대개조, 충북 충청내부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예정협 모두발언에서 "충청권은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허리 같은 지역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충청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의 아들이고 집권여당 정책을 총괄하는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충남 서산 태안을 지역구로 갖고 있는 만큼 지역발전에 기대 크다"며 "우리 당과 윤석열 정부는 네 분의 시도지사와 협력하며 충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뒷받침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직무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밝힌 뒤 의원들과 릴레이 간담회·의원총회·비공개 최고위원회 등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 매진해 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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