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계약금 받지 않으면 안 나가..바르사 계륵 FW, '계약 해지' 안 한다

신인섭 기자 2022. 8. 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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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계륵 공격수 마틴 브레이스웨이트가 팀을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브레이스웨이트가 자유계약(FA)로 떠나길 바랐다. 그들은 상호 조건으로 계약을 해지에 만족했다. 그러나 브레이스웨이트는 남은 계약금 전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등 팀의 주축 공격수가 팀을 떠났지만, 브레이스웨이트는 잔류하면서 한 시즌을 더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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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의 계륵 공격수 마틴 브레이스웨이트가 팀을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브레이스웨이트가 자유계약(FA)로 떠나길 바랐다. 그들은 상호 조건으로 계약을 해지에 만족했다. 그러나 브레이스웨이트는 남은 계약금 전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레이스 웨이트는 덴마크 국적의 베테랑 공격수다. 2009년 덴마크의 에스비에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툴루즈, 미들즈브러, 보르도 등을 거쳤다. 스트라이커 포지션과 윙어에서도 뛸 수 있어 각광받았다. 라리가 경험도 갖춘 공격수다. 브레이스웨이트는 레가네스에서 뛰면서 두 시즌 간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했다. 당시 두 시즌 동안 10골을 터트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영입에 나섰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 등 주축 공격 자원들이 대거 부상을 입으면서 선수 영입이 시급했다. 이에 라리가 협회에 특별 요청해 이적 시장 기간이 아닌 2월에 급하게 데려왔다. 

큰 기대를 모으지는 못했다. 실제로 브레이스웨이트는 경기의 영향력이 없었고, 대부분 후반 로테이션으로 잠시 출전하는 정도가 전부였다. 2020-21시즌 라리가 29경기(선발 11회)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1,160분에 그쳤다. 

방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팀에 잔류했다.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등 팀의 주축 공격수가 팀을 떠났지만, 브레이스웨이트는 잔류하면서 한 시즌을 더 보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리그 4경기를 뛴 것이 전부일 정도로 계륵으로 전락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매각을 노렸다. 하지만 원하는 팀이 없어 좀처럼 판매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계약을 해지하면서 내보낼 계획을 세웠다. 브레이스웨이트는 2024년까지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기 때문에 방출을 통해 연봉 지출을 줄이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브레이스웨이트가 남은 계약금을 전부 받지 않으면 나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매체는 "브레이스웨이트는 합의된 조건을 요구할 권리가 충분히 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합의가 더 유리하다.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브레이스웨이트의 연봉 지출은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에도 계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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