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 싱크홀..편의점 무너져

이상헌 2022. 8. 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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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
3일 오전 강원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주변 편의점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사진 = 연합뉴스]
3일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생해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주변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편의점 업주와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 9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양양군은 상하수도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복구 및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싱크홀 발생 지점은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으로 올 초부터 일대에서 싱크홀이 여러 차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양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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