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낸시 펠로시 안 만나..조율도 없었다"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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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4일 방한하는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이 없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펠로시 하원의장 만남은 대통령 휴가 일정 등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오늘 오전 브리핑 내용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며 "보도에 혼선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이 기사로 보도되자 대통령실에선 다시 공지를 내서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의 만남을 최종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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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4일 방한하는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이 없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펠로시 하원의장 만남은 대통령 휴가 일정 등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오늘 오전 브리핑 내용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며 "보도에 혼선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펠로시 의장 방한 일정이 대통령 휴가 일정과 겹쳤기 때문에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은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펠로시 의장과의 만남을 묻는 질문에도 "대통령실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윤 대통령이 휴가 중임에도 펠로시 의장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다. 그러자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만남을 "검토 중", "조율 중"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당초 윤 대통령이 지방 일정을 계획해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는데 지방 일정이 취소되면서 다시 예방을 검토한다는 설명도 덧붙여졌다.
이같은 내용이 기사로 보도되자 대통령실에선 다시 공지를 내서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의 만남을 최종 부인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측간 회동) 조율도 오가지 않았다"며 "미국 측에서 제안이 온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펠로시 의장의 방한에 대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동아시아 순방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되길 바란다. 펠로시 의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펠로시 의장은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의장과 만나고 오찬을 한다"며 "한미 양국 국회의장 간 협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후 미중 갈등이 심화되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데 대해선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기조 하에서 역내 관련 당사국들과 제반 현안에 관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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