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 다잡은 '우영우', 본캐는 31살 모태 솔로
‘고래 커플’의 주인공 배우 박은빈의 ‘모태 솔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박은빈은 2020년 카카오 TV 토크쇼 ‘김이나의 톡이나 할까’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박은빈은 이날 모태 솔로에 관한 질문도 받았다.박은빈은 “내가 모솔(모태 솔로)인 것을 숨기고 싶었는데 사실이다”라며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인연이 없었던 것 같고, 지금 아무래도 마음의 겨를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작품을 진행할 때는 친구도 만나지 않는다. 혹시나 문제가 생겨 작품에 폐를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그리는 이상형도 언급했다. 이날 박은빈은 “굳건하고 순수한 남자, 자상한 스타일의 남자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를 더 많이 챙겨주고 친구 같고 편안한 남자였으면 좋겠다. 평소에 무슨 일을 하든지 혼자서 해결하는데 돌봐줄 수 있는 남자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박은빈이 ‘모태 솔로’라는 사실은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다. 앞서 박은빈은 2016년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종영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모태 솔로임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다들 놀라시던데 실제로 모태 솔로가 맞다”며 “다섯 살 때부터 시작한 연기와 학교생활을 병행하기 위해 남자친구를 만나지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애는 저에게 있어 미지의 세계”라며 “사실 모태 솔로라는 단어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준호(강태오)와 핑크빛 로맨스를 그리는 우영우와는 다른 모습이 알려지자 팬들은 “언제 영우처럼 연애하려나”, “안 믿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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