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분기 고른 성장세..3분기 전망은 부정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반도체업체 AMD가 올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PC사업 둔화로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PC 및 노트북으로 구성된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PC사업 둔화에도 25% 증가한 22억달러로 집계됐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에는 PC 사업이 한 자리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조만간 10% 중반대로 내려갈 것"이라며 "우리는 PC 사업에 대해 보수적인 전망을 취해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PC사업 둔화로 3분기 매출 전망 기대 못미칠 듯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반도체업체 AMD가 올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PC사업 둔화로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2일(현지시간)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AMD는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65억5000만달러(약 8조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1.05달러였다. 매출과 EPS 각각 월가의 기대치인 65억3000만달러, 1.03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AMD는 주요 사업 부문 4곳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15억달러로 전년대비 83% 늘었다. PC 및 노트북으로 구성된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PC사업 둔화에도 25% 증가한 22억달러로 집계됐다. 게임 부문 매출은 콘솔용 칩의 성장으로 32% 증가한 17억달러를 기록했다.
AMD는 3분기 매출을 67억달러(약 8조8000억원)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의 기대치인 68억4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2년 동안의 코로나19 확산으로 PC사업이 호황을 누렸지만 이제 둔화의 징후가 나타난다는 이유에서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에는 PC 사업이 한 자리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조만간 10% 중반대로 내려갈 것"이라며 "우리는 PC 사업에 대해 보수적인 전망을 취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경쟁사인 인텔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153억2000만달러(약 1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기대치인 179억2000만 달러(약 23조3000억원)에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이다.
이에 대해 WSJ는 "AMD가 라이벌 인텔과의 경쟁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며 "AMD는 서버 시장에서 인텔이 최신 칩을 출시하는데 차질을 빚으면서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에서 인텔을 추월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케플러, 핑계 대지 않고 '동서남북 한계' 두지 않는 新세계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