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영준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천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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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영준(42)에게 이 작품은 '천운'이었다.
최영준은 "배우가 인정받는건 다음다음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을 잘하면 다음 작품에 불려가고 그 다음 작 품에서 확인하는 거다. 앞에 적어도 두 작품 정도가 깔려 있으면 공력을 인정해주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들의 블루스'가 제가 앞에 해왔던 것에 대한 확인을 하는 자리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실수하면 큰일난다. 좋은 결과물을 내놔야 한다.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다음 작품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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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제주 오일장, 푸릉 마을을 배경으로 친구, 이웃, 가족 관계로 얽힌 15명 주인공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 드라마.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영준은 제주 토박이로 오일장에서 얼음 장사를 하는 방호식 역을 맡았다.
최영준은 “노희경 작가님 글을 제 말로 언제 해보겠냐”면서 “천운이 왔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호식 역은 처음에 유명한 선배가 하기로 했지만, 일정이 안 돼 다른 배우를 찾고 있었다. 오디션을 보고 집으로 가면서 이 드라마를 안 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다. 집에 가서 영상을 3~4개 더 찍어서 보냈다. 이후 노희경 작가와 미팅에서 (박)지환이와 처음 인사하고 리딩을 했다. 작가님이 엄청 재미있어 해 '되겠다' 싶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방호식은 홀로 키워온 딸 방영주(노윤서 분)가 정인권(박지환 분)의 아들 정현(배현성 분)과 사랑을 키워오다 혼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갈등하는 인물. 최영준은 방호식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영준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노희경 작가님이 ‘자긴 잘하면 수혜를 받을거고 못하면 끝이라고 보면 된다’고 하셨다. 조금만 못해도 제일 많이 티가 날 거라서 걱정이 많았다”며 “결과가 좋은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딸 바보’ 연기에 대해 최영준은 “노 작가님이 ‘되도 않는 거 하지 말고 여자친구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해줬다. ‘니가 어떻게 아빠를 두고’가 아니라 ‘니가 어떻게 나를 두고’라는 감정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최영준은 딸 영주 역할을 맡은 신인 배우 노윤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첫 작품인데도 되게 똑똑하게 본인의 연기를 컨트롤 하더라. 신인은 사실 쉽지 않은데, 용기있게 연기하는 모습이 오히려 고마웠다. 잘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영준은 “배우가 인정받는건 다음다음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을 잘하면 다음 작품에 불려가고 그 다음 작 품에서 확인하는 거다. 앞에 적어도 두 작품 정도가 깔려 있으면 공력을 인정해주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들의 블루스’가 제가 앞에 해왔던 것에 대한 확인을 하는 자리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실수하면 큰일난다. 좋은 결과물을 내놔야 한다.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다음 작품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건 제 자리를 찾아가기 위해서다. 요즘은 일을 어떻게 하는지보다는 이 직업이 어떤 건지를 생각한다. 이 일을 오래하는 방법을 찾는 게 더 좋지 않나. 칭찬에 휘둘리지 않고 제 일을 잘 해나가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고 향후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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