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中대사관, 日에 "펠로시 대만 방문 같은 사건 단호히 근절해야"

박준호 2022. 8. 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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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중국대사관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관련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일본을 향해 비슷한 사건 발생을 단호히 근절하고 대만 독립세력에 잘못된 신호가 가는 것을 방지하라고 촉구했다고 지지통신이 3일 보도했다.

주일중국대사관의 이 같은 담화는 중국이 일본에 대해서도 정치인들의 공적 왕래를 끊으라고 못 박은 셈이라고 지지통신은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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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본 정치인들의 대만 공적 왕래 끊으라고 못 박은 셈"

[타이베이=AP/뉴시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3일(현지시간)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8.0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주일 중국대사관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관련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일본을 향해 비슷한 사건 발생을 단호히 근절하고 대만 독립세력에 잘못된 신호가 가는 것을 방지하라고 촉구했다고 지지통신이 3일 보도했다.

주일중국대사관의 이 같은 담화는 중국이 일본에 대해서도 정치인들의 공적 왕래를 끊으라고 못 박은 셈이라고 지지통신은 해석했다.

담화는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의 핵심적 이익과 중일 관계의 정치적 근간에 관계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이 수교 때 대만은 중국 영토 불가분의 일부라는 중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대만 문제에 대한 엄숙한 약속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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