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 먹읍시다"..부진한 쌀 소비에 주먹밥 나눠주며 홍보

손대성 2022. 8. 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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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과 포항시가 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포항시쌀전업농연합회는 3일 오전 시청에서 출근하는 약 1천명의 직원에게 주먹밥과 숭늉을 나눠주는 '밥이 답이다' 캠페인을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와 1·1·1(1인 쌀 1포 1개월 내 구입)운동을 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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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 나눠주기에 참여한 이강덕 포항시장(앞줄 오른쪽)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과 포항시가 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포항시쌀전업농연합회는 3일 오전 시청에서 출근하는 약 1천명의 직원에게 주먹밥과 숭늉을 나눠주는 '밥이 답이다' 캠페인을 했다.

연합회는 아침밥 먹는 문화를 만들고 지난해와 비교해 23% 하락한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와 1·1·1(1인 쌀 1포 1개월 내 구입)운동을 펴기로 했다.

또 시청사 2층 로컬푸드 무인판매장에 쌀을 배치하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최근 쌀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다양한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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