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 펠로시 '깜짝접견' 가능성 부인.."조율도 없어"

김기태 기자 2022. 8. 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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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늘(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대만 방문에 대해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기조 하에 역내 당사국들과 제반 현안에 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펠로시 하원의장의 동아시아 순방 일정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되길 바란다. 당연히 하원의장의 방한을 환영하며 내일 한미 양국 국회의장 협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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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늘(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대만 방문에 대해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기조 하에 역내 당사국들과 제반 현안에 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펠로시 하원의장의 동아시아 순방 일정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되길 바란다. 당연히 하원의장의 방한을 환영하며 내일 한미 양국 국회의장 협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오늘 밤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펠로시 하원의장 방한 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초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 일정이 윤 대통령 휴가와 겹쳤기 때문에 윤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은 잡지 않았다"며 "대통령실 내 다른 인사들과의 별도 면담 일정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휴가 중임에도 내일 펠로시 하원의장을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오고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조율 중"이라는 설명이 나왔으나, 최종적으로 이를 부인했습니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펠로시 하원의장 만남은 대통령 휴가 일정 등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오늘 오전 브리핑 내용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며 "보도에 혼선이 없길 바란다"고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회동을 위한) 조율 과정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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