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정우성 "고소영, 자랑스러워 해줬다..'비상선언' 이병헌 응원"[인터뷰②]

류예지 2022. 8. 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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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동료 배우들과의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헌트' 정우성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헌트'는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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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배우 정우성이 동료 배우들과의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헌트' 정우성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헌트'는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영화 '태양은 없다'(1999) 이후 이정재와 정우성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이다.

이날 정우성은 VIP 시사회에 응원 온 배우 고소영과 이병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소영 씨가 되게 뿌듯해 하더라. 두 친구를 자랑스러워 해줬다"고 말했다.

이병헌에 대해서는 "우리가 영화 '비상선언' 시사회에 가서 어쩔 수 없이 온 것같다"고 웃으며 언급했다. 이어 "우리의 '헌트'와 이병헌 씨의 '비상선언'은 영화가 각기 갖는 색깔이 다 다르다. 영화인들은 서로에 대한 격려가 더 크다. 다 잘되길 원한다. 뭔가가 안되면 업계 전체에 미치는 파장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영화는 내달 10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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