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네시삼십삼분, 유망 게임 발굴과 투자유치에 협력

<좌부터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한성진 네시삼십삼분 대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네시삼십삼분과 유망 게임 콘텐츠 발굴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게임콘텐츠 산업 내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양사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나아가 전 세계를 무대로 국내 게임 산업의 위상을 드높일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며 함께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콘진원은 네시삼십삼분과 협력해 유망 창업기업의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에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유치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또, 네시삼십삽분은 자체조성 펀드를 기반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게임 기업의 발굴 및 투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유망 게임 콘텐츠 발굴 및 투자 유치 지원, 자체 조성 펀드 우선 투자심사, 콘진원 지원게임 콘텐츠 고도화를 위한 자문, 콘진원 제작지원사업 연계 쇼케이스를 통한 퍼블리싱 및 투자심사 참여, 유망 게임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관련 지속적 협력 방안 논의 등을 공동 추진한다.

네시삼십삼분은 콘진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실시 중인 차세대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린 대표적인 기업이다. 대표작 중 하나인 '활'은 2013년 해당 사업의 제작지원을 받은바 있으며 2014년 대표 퍼블리싱 게임 '블레이드'는 출시 7개월 만에 매출 1000억 원, 500만 다운로드 돌파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모바일 게임 최초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복싱스타' '월드 베이스볼 스타즈' 등 다수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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