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도정 첫 정기인사 461명..경제위기 해결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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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3일 첫번째 정기인사이자 올해 하반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코로나19 및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현안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도민 중심 일하는 도정에 무게를 뒀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및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현안 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정을 만드는 조직 다듬기와 인력 배치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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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3일 첫번째 정기인사이자 올해 하반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코로나19 및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현안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도민 중심 일하는 도정에 무게를 뒀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정기인사 규모는 총 461명으로, 승진 126명, 전보 333명, 신규 2명이다.
승진을 직급별로 보면 3급 4명, 4급 14명, 5급 27명, 6급 32명, 7급 18명, 8급 29명, 연구·지도관 2명 등이다.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 규모 747명에 비해 461명으로 인사 폭은 적지만 조직 안정화 원칙에 따라 단기 보직 전보는 최소화하고 일하는 분위기 쇄신에 역점을 뒀다는 평가다.
제주도정 최초로 도시계획직 4급을 승진과 함께 도시건설국 주무과장으로 전진 배치하고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보건복지여성국 주무과장에 사회복지직을 발탁한 것도 특징이다.
또 제주도 최초로 인사팀장과 예산총괄팀장에 여성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인사·조직·예산·자치 등 주요 보직에 능력을 갖춘 여성 공무원을 등용했다.
오영훈 지사의 핵심 공약과 관련해 도민 소통과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소통담당관과 15분도시팀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다. 또 다른 공약인 제주형 청년보장제 추진과 연계해서는 청년주권팀장에 젊은 감각의 사무관을 배치했다.
향후 제주도는 조직진단과 개편 작업을 거쳐 포스트 코로나 및 패러다임 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행정조직 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및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현안 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정을 만드는 조직 다듬기와 인력 배치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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