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악뮤 이찬혁, 천재? 기발? 발 밑만 20분 찍은 영상 화제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이찬혁 발 밑' 영상이 화제다.

지난 1일 악뮤(AKMU) 이찬혁의 유튜브 채널 'Leechanhyukvideo'에는 '이찬혁 발 밑 (20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악뮤 이찬혁의 '이찬혁 발 밑 (20분)'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찬혁 유튜브 '이찬혁 발 밑 (20분)' 영상 캡쳐]

악뮤 이찬혁의 '이찬혁 발 밑 (20분)'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찬혁 유튜브 '이찬혁 발 밑 (20분)' 영상 캡쳐]

블랙 화면 속 강렬한 매미 소리로 시작하는 영상은 이윽고 화면이 켜지며 이찬혁의 발 밑이 드러난다. 이찬혁의 발 밑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촬영된 영상은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서 있는 이찬혁의 모습만 20분 간 비춘다.

바람을 맞으며 조금씩 몸을 움직이기만 하던 이찬혁은 영상 말미 발 밑에 있는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을 끝으로 영상을 마무리한다.

악뮤 이찬혁의 '이찬혁 발 밑 (20분)'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찬혁 유튜브 '이찬혁 발 밑 (20분)' 영상 캡쳐]

악뮤 이찬혁의 '이찬혁 발 밑 (20분)'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찬혁 유튜브 '이찬혁 발 밑 (20분)' 영상 캡쳐]

악뮤 이찬혁의 '이찬혁 발 밑 (20분)'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찬혁 유튜브 '이찬혁 발 밑 (20분)' 영상 캡쳐]

'이찬혁 발 밑' 영상은 단 한 부분의 편집도 되지 않은 20분짜리 원 테이크 영상이다. 아무 설명도 음악도 없이 하늘, 태양, 이찬혁과 매미 소리, 바람 소리, 각종 소음들만이 영상에 담겼다. 태양볕 아래 큰 움직임 없이 바로 서 있는 이찬혁의 모습은 독특하고 실험적인 이찬혁 특유의 감성이 느껴진다.

이찬혁의 독특한 영상에 팬들은 "여름 그 자체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다. 고요한 시간의 흐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 "기발함 속 평범함을 담고 있는 것 같다", "아트디렉터로 성장할 수 있을 듯", "느슨해진 유튜브계에 긴장감을 주는 신입유튜버 이찬혁", "애초에 이걸 20분동안 유리판 위에 올라갔을 이찬혁도 웃기고 와서 보는 사람들도 웃기다", "유튜브로도 예술하는 당신 아티스트다", "역시 이찬혁", "음악보다 더 잔잔하고 싶을 때 좋은 영상", "엄마 이찬혁이 뭐예요? 얘야 저건 구름이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찬혁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다채로운 영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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