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부에 대전 산업용지·제2대덕단지 '예타 면제' 요청키로

정성원 2022. 8. 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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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일 대전 지역 산업용지 500만명 확보와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사업에 요구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대전 산업용지 500만평 확보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조치원역 KTX 정차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 ▲세종보 존치 및 담수 방안 마련 ▲충남 산업단지 대개조 ▲충북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등 충청권 사업을 정부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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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與, 대전시청서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조치원역 KTX 정차·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
내륙고속화도로 완공·산업단지 대개조 요청

[대전=뉴시스] 전진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민호(왼쪽 다섯번째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권성동 원내대표, 김영환 충북지사, 성일종 정책위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2022.08.03. amin2@newsis.com

[서울·대전=뉴시스] 정성원 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대전 지역 산업용지 500만명 확보와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사업에 요구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치원역 KTX 정차, 충남 산업단지 대개조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충청권 숙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께서 공약한 사항을 중심으로 잘 이행되도록 정부에 요청하고 앞으로 충청권 시·도와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방향을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국민의힘 출신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대전 산업용지 500만평 확보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조치원역 KTX 정차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 ▲세종보 존치 및 담수 방안 마련 ▲충남 산업단지 대개조 ▲충북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등 충청권 사업을 정부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대전=뉴시스] 전진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8.03. amin2@newsis.com

권 직무대행은 "대전시가 추구하는 산업용지 500만평 플러스알파 확보와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은 기본적으로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어가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해야 한다"며 "시·도에서 필요로 하는 중요 정책 사업에 대해 예타 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요청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은 이미 대통령 공약으로 발표됐는데,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요청하겠다"며 "얼마 전 항공우주 클러스터에서 대전이 제외됐다는 보도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대전이 경남, 전남과 더불어 항공우주 클러스터 3축이 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종시 현안에 대해 "조치원역 KTX 정차는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 행복도시 예정지 3중 규제 해제도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에게 당부할 것"이라며 "세종보 존치와 담수 방안도 환경부에 요구했고, 환경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충북 현안에 대해선 "충청 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혁신기술 제조·창업 등에 대해선 적극 검토하겠다"며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도 조기에 건설해 청주 도심 부분을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충남 지역에 대해선 "산업단지 대개조, 탄소 포집 활용 실증센터 구축도 적극적으로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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